이미 여름이벤트도 시작해버렸고, 쓰던 내용도 기억 안 나므로 쓰던 내용은 전부 파기.

해방함 에토로후. 쿠릴 열도의 섬 이름에서 따 왔으며. 현재 해당 섬 이름은 이트루프 섬이 정식 국제 명칭이라고 한다.

최종해역 클리어보상 강구트. 드레드노트급 전함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러시아의 전함들은 전부 드레드노트급이었거나 건조중단, 혹은 영국에서 받아 온 리벤지급 5번함 로열 소버린 뿐이라고 한다. (홍차)

급유함 카모이. 급유함이었다가, 수상기모함이었다가, 다시 급유함이 되는 기묘한 배. 허나 전투력 쪽은 수상기모함쪽이 높고, 다시 급유함이 되면 수상기모함으로는 돌릴 수 없어서 현재 수상기모함 상태로 개장레벨만 맞춰놓은 상태이다.

카스가마루. 여객선을 개조한 항모로, 최종적으로는 선제대잠이 가능한 대잠깡패 타이요로 진화한다.

해방함 시무슈. 마찬가지로 쿠릴열도의 슘슈 섬이 이름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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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해역-갑: 똑바로 서라, 타나카스. 어째서 육로수송을 하지 않았지?


쿠레에서 출발해서 나나오만에 물자를 쌓아두고 최종적으로는 마이즈루에 집결하는 항로. 일본 열도의 반을 빙 도는 수송코스가 된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해로로 인천에서 출발해서 대한해협을 거쳐서 강릉에다 물자를 내려놓는 코스가 되는데...


아니 그냥 이거 육로수송하는 편이 편하지 않아? 바다에 적 잠수함대라던가 순양함대라던가 항모기동부대가 출몰하는 판에?


뭐 어쨌든 클리어 자체는 매우 쉬웠다. 아무리 함대가 대발동정만 두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잉여라고 해도, 정규항모 둘이 제공 잡아주고 이스즈와 키누가 대공컷인으로 끊으니 항공전방 넘기는건 어렵지 않았고, 보스방에서는 굳이 보스 킬 할 필요도 없는데다, 기지항공대와 항모들이 공중지원을 못받는 적 순양함대를 학살하니 클리어에 이렇다 할 위협이 없었다.



2. 2해역-을: 일본, 정말 괜찮은 건가?


이번 항로는 요코스카에서 출발해서 오가사와라 제도까지 가는 수송임무. 근데 항로가 완전히 적 항모기동부대에 장악당해 있다. 아니 어쩌다 이 꼴이 난 거냐? (...)


클리어는 어렵지 않았다. 어차피 수송임무라서 보스를 잡을 필요가 없는데다, 항모기동부대로 공략해서 제공권 잡는게 어렵지도 않았고, 수송장비로만 채워서 밥값 못하는 애들이 2척이나 2함대에 끼어 있었어도 간간히 S승도 나오는 쉬운 해역이었다. ...클리어할 때 까지는 그랬다. OTL



3. 3해역-을(수송): 사이운이 증발했다.


사이운을 해체해서 트럭제도의 기지에 수송한다는 간명한 임무. 정석은 잠수함대로 조용히 지나가서 보스방 A승만 따면 되는 임무였다만, 괜히 수상함대로 들이대겠다고 하다가 자원은 자원대로 날리고, 버그인지 뭔지 알 수 없는 항로분기로 인해 보스방 앞에서 다른 길로 새 버리는 바람에 사이운 한대를 날려먹었다.


결국 잠수함대를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쉬웠다. 괜한 객기는 이래서 부리면 안 된다. OTL



4. 3해역-을(전투): 킬각이 안보여...


적 항모가 잔뜩 나오는 해역이지만, 항모기동부대보다 수상타격부대 쪽이 압도적으로 적은 전투수로 보스방까지 갈 수 있었기에 수상타격부대를 선택했다. 을이라 굳이 저속함 제한도 신경 쓸 필요 없었기에 야마토급에 후소급, 경항모지만 정규항모급으로 탑재량이 나오는 히요급까지 써가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던 터라, 보스방까지 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근데 보스가 잡힐 생각을 안한다. 보스 자체가 지상기지도 아닌 주제에 체력이 800으로 굉장히 높은데다, 공모서희 둘이 수반함으로 버티면서 막아대니 도대체 보스에게 딜이 박히질 않는다. 기지항공대가 공모서희에게 박히면 한방에 대파도 시키고 그러는데, 그것도 박혔을 때의 이야기. 보통은 수반함인 구축함에 꼴아박고 반이상 미스가 뜨는 슬픈 현실을 목도하니 이건 이야기가 안된다 싶었다. 나중에 히토미 파밍도 해야 할건데, 게이지 깎는 중에 벌써 킬각이 안보이면 히토미 파밍도 반쯤 물건너갈 판이었다.


그리하여 제독은 갑&을보상 사이운을 포기하고 병산당으로 전향했다.



5. 3해역-병: 님은 병산주의 락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병에서는 수송임무도 굳이 사이운을 해체할 필요 없이, 97식함공으로 해결볼 수 있었다. 이번에도 잠수함대가 2트만에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전투함대. 이번에도 수상함대로 해서 종전에 썼던 무거운 편성으로 쾌속진행. 병에서는 보스방의 공모서희 둘이 오슈터 둘로 바뀌는지라 가볍게 주간에서 박살낼 수 있었고, 나머지는 보스를 2함대가 죽창으로 요리하면 되는 문제가 된다.


그리고 게이지 깎으러 들어간 2트째에서 처음으로 보스킬을 따고, 동시에 히토미도 먹었다! 님은 병산주의 락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솔직히 나는 히토미보다는 드랍X스 쪽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히토미엔 히토미가 없다. 아직은.


그 이후로도 순조롭게 게이지를 깎아가서 정말 간단하게 최종패턴에 돌입. 물론 최종패턴에서는 공모서희 둘이 돌아왔고, 믿었던 하이퍼 키타카미님이 전혀 일을 해 주시지 않은 덕에 최종패턴 클리어엔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실험삼아 데려가 본 오이가 컷인도 아닌데 199딜 크리를 박으며 보스킬을 따냈고, 오이는 그렇게 크싸레에서 탈피하여 영구까방권을 획득하였다.



6. 1해역-니무 파밍: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원래 수송용 대발동정을 잔뜩 두르고 있던 애들에게 소너와 폭뢰를 얹어주니 4선제대잠에, 1항전과 기항대가 수상함을 정리하니 단횡진으로도 보스방 S승은 일도 아니었다. 드랍운도 좋아서 니무도 금방 먹었다. 이때까진 정말 좋았다. 이때까지는.


내가 가을에 니무를 먹지 않았던 것은 이번에 쉽게 먹기 위함이었다! (거짓말)



7. 2해역-후지나미 파밍: 오가사와라에 후지나미는 있는가?


이 시점에서 남은 자원은 연탄이 6만, 보크사이트가 7만정도. 양동이는 대충 300개 언저리. 보스방 도달도 크게 어렵지 않았고, 보스방 S승도 크게 어렵지 않았고. 솔직히 후지나미 자체에 큰 미련은 없었다만 후지나미만 먹으면 오키나미 말고는 올칸무인데다가 시간도 남으니 일단 들이받아보자고 하고 작전시작.


그 결과, 진수부는 파산했다. ...모리안, 오가사와라에도 후지나미는 없었어.


이미 파산한 제독의 진수부입니다. 아부라가 나인다. OTL



8. 총평: 다음 이벤트 어쩌지?


결론적으로 말해서, 작전은 성공했으나 제독은 패배했다.


솔직히 후지나미 욕심만 안 냈어도 다음 이벤트까지 클리어는 여유로웠을텐데, 득롱망촉(得隴望蜀)이라고 히토미와 니무도 이미 먹은 마당에 괜히 후지나미에까지 욕심을 냈다가 이 참사를 냈으니 이건 정말 욕심이 부른 인재라고 할 수밖에 없다.


솔직히 연탄이 3만 아래를 찍으면서는 슬슬 그만둬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워낙 보스방 S승 찍는게 쉬웠다보니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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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해역 - 갑: 완벽히 작전이 나쁜거야...

수뢰전대를 중심으로 한 수송 겸 대잠해역인데, 3선제대잠을 갖추고 출격. 전략은 보스방 단횡진으로 보스를 포함한 잠수함들을 정리하고 나머지 구축함들을 야전에서 해결보겠다는 전략으로 해서, 포부도 당당하게 갑으로 출격. 헌데 보스방에는 잘 가는 보스방에서 보스가 너무 튼튼해서 단횡진으로 A승리를 못 따는 참사가 발생했다.


결국 당초의 작전을 포기하고, 보스방 복종진으로 보스만 남기고 나머지 잠수함과 구축함을 모두 잡는 것으로 변경했고, A승리 반복으로 수송치를 채우는 데 성공했다. 작전이 문제였던 거다. 오잇치에게 비웃음당해도 할말 없다.


특이점으로는, 우리 함대 설립 이래로 무츠키와 키사라기의 첫 실전투입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대발동정 운용함이 한 척이라도 더 필요했기에...


2. 2해역 - 을: 저기 좀 제공권 좀 양보해주시면 안될까요?

갑과 을의 차이가 대발동정 정도라서 을로 돌았다. 사실함 편성제한이 걸린 해역인데, 멍청하게도 1해역에 루트고정에 동원되는 쇼호를 써버리는 바람에 최단루트는 못했고, 대신 2항전이 들어가는 플랜B로 갔다. 사실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플랜B 쪽이 훨씬 더 안정적이었다고들 하더라.


근데 골때리게도 2항전이 함전을 2슬롯씩 4슬롯을 줬는데도 제공을 못잡는다. 적이 항모 중심인데다 보스도 항모고, 공중전방도 두번이나 거쳐가야 하는데, 제공을 못 잡는다. 당연히 항공폭격 맞고 함대는 걸래짝이 되지, 제공권 확보가 안되니 항모 명중률도 낮아지지, 탄착관측도 안터지지. 거기에 기지항공대 항속거리 공식도 좀 변했는지 보스방까지 기지항공대가 못 가는 바람에 2식대정까지 동원해야 했다.


결국 즈이카쿠, 카가, 운류, 타이호 등 온 함대의 최고급 항공기를 다 뽑아낸 다음, 정찰기 한슬롯에 전투기를 한슬롯 더 우겨넣어서 5슬롯 함전이라는 전대미문의 편성으로 겨우 제공권을 확보하고 게이지를 까면서 클리어에 성공했다. 보스방 전방의 항공전이 힘들지 보스방 자체는 그냥 야전 죽창팀이 저격만 잘 해주면 해결되는 해역이었던지라...


3. 3해역 준비: 내가 절대 수모수희를 벗기고 싶어서 이런게 아니다.

3해역에 방깎기믹이 있다기에 일단 도전. 어차피 3해역은 병으로 돌 생각이었던지라 굳이 방깍 할 필요는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그래도 있다면 하는게 갑훈장은 없어도 쓸데없는 자존심은 있는 제독의 생리다.


적 공습을 제공권 확보로 완벽히 막아내야 한다느니 공중전방에서 S승을 띄워야 한다느니 하는 온갖 복잡한 조건을 기지항공대까지 총동원해서 클리어해서 최종적으로 3해역 진행중에 방깎조건 클리어.


4. 3해역 - 병: 보스보다 무서운 리급 플래그쉽 (1)

갑에서만 프랑스제 수상기가 나오는데다, 문제의 수상기는 3해역 보상함인 코만단 테스트가 초기에 하나/개장으로 하나 해서 두개나 들고오기 때문에 굳이 필요가 없어서 병으로 진행.


칸코레 최초의 연합함대 vs. 연합함대의 양측 합쳐 24척이 동원되는 대해전인데, 클리어 자체는 매우 쉬웠다. 병이기도 한데다, 사실함을 일정 수 이상 넣으면 제대로 된 전투도 없이 보스방으로 직행하는게 가능했기 때문. 제공권 확보도 2해역보다 쉬웠고, 보스도 딱히 별게 없어서 그냥 야전의 죽창팀이 살살 녹여주는, 클리어하기엔 매우 쉬운 해역이었다.


근데 S승 따기가 힘들다. 꼭 적 2함대에서 한두척, 매우 높은 확률로 리급 플래그쉽이 남아서 S승이 안뜨고 A승리가 뜬다. 클리어 도중에야 큰 문제 없는 일이지만, 이는 이후 참사를 부르게 된다.


5. 4해역 - 을: 파트1: 수송전

난이도는 을 선택. 3해역을 병으로 돌아서 어차피 갑을 고를 수도 없었지만, 갑 보상인 1식육공 34형보다 을 보상인 1식육공 22형갑이 항속거리가 길기에 훨씬 더 이득이라고 봤다.


별거 없었다. 수뢰전대 중심의 함대가 되지만 뭐 대체로 쉽게쉽게 해결을 봤다. 보스방에서 S승을 띄운 적이 거의 없지만 결국 수송함대는 A승만 따내면 되기에 쉽게쉽게 해결. 특이점은 사츠키의 첫 실전투입이었다는 것.


6. 4해역 - 을: 파트2: 아 좀 님들하 제공권좀...

가는 길에 공중전방을 두 번이나 거쳐야 하고, 적은 항모 중심인데다 보스는 항모서희. 게다가 보스방 최단루트 편성으로는 제공이 안 잡힌다. 이거 분명히 2해역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온갖 수단을 다 실험해봤지만 결국 클리어는 오슈터2기가 나오는 방 한칸을 더 거쳐가는 루트로, 전함1/마야사마/아부쿠마/운류급 자매들 총동원이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그러고도 수차례 중간 대파귀항을 거친 끝에 겨우 클리어 성공. 보스방 도착이 힘들었지 보스방 자체는 그렇게 또 어렵지 않았던지라...


7. 5해역 - 병: 비키니섬 핵실험

난이도 선택은 병. 굳이 갑훈장에 관심도 없고, 갑이고 을이고 주는 와일드캣 시리즈가 어차피 사라토가가 가지고 오는데다가 성능도 애매하다. 그런고로 아무 망설임 없이 병산당으로 전향.


스타트지점 기믹에, 방깎기믹에, 사실함 기믹까지 있는 굉장히 복잡한 공략의 해역이었지만, 클리어는 어렵지 않았다. 워낙 사실함들이 보스방에서 핵폭탄급 딜을 넣어주는 바람에 전함서희고 뭐고 픽픽 쓰러져나가는 기적을 보았다. 오히려 스타트지점 변경 기믹때문에 함대구성을 3번을 해야 해서 그게 더 귀찮았지.


근데 기항대까지 총동원해가며 도전했는데도 보스 앞방의 항공전에서 S승을 단 한번밖에 못 따서, 클리어까지 끝끝내 방깎에 실패했다. 게다가 마지막 클리어에서 아사카제까지 나와버렸기에 더 이상 돌아야 할 필요도 없어져버렸다. 뭘까, 이 뭔가 빼먹은 듯한 허전함은...


8. 3해역 파밍: 보스보다 무서운 리급 플래그쉽 (2)

아사카제를 먹었으니 야마카제를 먹어야 한다. 덤으로 아직 못먹은 우미카제도 먹어야 한다. 근데 상술했던 대로 보스방에서 영 S승을 잘 못 딴다. 왜 우리 함대는 보스만 일점사를 때리는 건데. 2함대만 전멸시켜놓으면 나머지는 죽창팀이 보스는 알아서 해줄텐데 왜 2함대를 안 치는 거냐고. OTL


뭐 결국 사흘에 걸친 파밍끝에 우미카제와 야마카제 모두 먹는데 성공.


9. 4해역 파밍: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4해역에서 아라시를 파밍할 계획은 처음부터 있었지만, 4해역 진행중에 워낙 중간에 대파사고가 많아서 본의 아니게 파밍을 겸한 진행을 했는데도 아라시가 안 나와서 솔직히 좀 걱정했다.


근데 본격적으로 파밍 시작하고 출격 4번만에 아라시가 튀어나와 버렸다. 뭔가 허망했다.


10. 3해역 파밍 리턴즈?: 현재진행형 종료

당초 계획은 아라시와 우미카제까지만 먹고 이벤트 종료를 계획했지만, 아라시를 너무 빨리 먹어버려서 시간이 남는 김에 3해역에서 오키나미 및 아카시를 파내기로 했다. 아카시는 이미 있어서 굳이 필요없긴 하지만 크레인이 하나 모자라니 그걸 떼와야 하고, 마침 아카시 나오는 방에서 오키나미도 나오고, 오키나미만 먹으면 니무 빼고는 올칸무라서 파밍이 결정되었다. 현재 파밍 진행중이지만, 큰 기대는 안하고 있다.


추가: 아카시는 먹었고 오키나미는 못 먹은 상태로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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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기 시작 자원은 연 13만/탄 13만/강 25만/보 10만. 그리고 양동이 500개. 저번 이벤트때 아라시 파밍중에 양동이를 다 부어버렸기에 양동이 소모가 걱정이었을 뿐, 설마하니 이 자원으로 못 깰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1. 1해역: 갑 - 쉬웠다. 선제대잠 기능을 추가해준 시점에서 잠수함 보스가 나올거라는 건 이미 예상해뒀던 상태였는데, 마침 대잠능력이 높은 리베치오를 우연히 이벤트 직전에 실전투입 레벨(개인적인 기준으로, 70레벨)까지 올려뒀던 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 그 결과 우리 함대는 경순2/구축3/경모1의 편성으로 5척 선제대잠이라는 든든한 편성으로 들어갔고, 그 결과 크게 어렵지 않게 해역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1해역 공략 멤버들. 리베치오가 4식소너를 차고 아슬아슬하게 대잠치가 100을 찍었던 것과, 마눌님이 132렙을 찍으며 3식소너 셋으로 대잠치 100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됐다.


2. 2해역: 갑 - 마찬가지로 쉬웠다. 굳이 보스방에서 기함킬을 하지 않아도 됐고, 아부쿠마와 미즈호의 쌍선제뇌격과 토네와 미즈호의 수상폭격기의 적절한 초반기선제압이 이루어지며 무난하게 밀었다. 다만 수송임무임에도 대발동정 장착 가능한 구축들은 최대한 아꼈는데, 3해역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대공방어를 위한 하츠즈키에, 드럼통을 끼운 토네와 구축함 둘, 그리고 대발동정을 하나씩 끼운 아부쿠마와 미즈호로 수송치도 크게 모자라지 않으며 전력도 나름대로 괜찮은 수준의 함대를 꾸릴 수 있었다.


3. 3해역: 갑 - 이번 이벤트의 최대 난관이었다는 3해역. 병에서도 나오는 보스 앞방 더블 전함하희로 인해 갑이나 병이나 난이도 차이가 별로 없었다는 것 같다. 게다가 일단 보스 앞방까지는 사고가 날 일이 별로 없고, 보스 앞방에서 사고만 안 나면 보스킬 자체는 어렵지 않다기에 당당히 갑에 도전했고, 진짜 개고생했다. 여기다 부은 마미야&이라코만 해도 두자리 수고, 양동이도 3자리는 족히 부었다. 방깎기믹이 있어서 일단 방깎을 돌리긴 했는데, 하나 마나 결국 보스 앞방 넘기는건 결국 더블다이슨의 자비에만 매달려야 하는, 어찌보면 진정 칸코레스러운 해역이었다. 쭉 수상부대로 들이박았고, 기지항공대는 육공2/함전2로 구성해서 전부 보스방에 찍었다.

최종공략함대 1함대. 제공권을 위해 함전을 죽어라 우겨넣은 카가와, 루트고정을 위한 컹거급 둘에 모가미급 둘. 그리고 이탈리아. 게이지 깎는 중에는 이탈리아 대신 마야가 대공방비를 했었는데, 영 효율이 안좋아보여서 이후 이탈리아로 바꿨다.

3해역 공략함대 2함대. 루트고정을 위한 후부키와 스즈쿠마에, 육상기지였던 보스킬을 위해 상륙정을 낀 구축함 둘로 게이지를 깠고, 마지막엔 확실한 보스킬을 위해 삼식탄 낀 마루쿠가 투입되었다. 후부키만 대공특화장비로 했고, 나머지는 전부 로켓포/삼식탄 연격세팅이거나 상륙정을 위주로 세팅했다.

갑질의 보상으로 얻은 긴가. 사실 '은하'라는 이름이라고 하면 플래닛사이드의 갤럭시 수송기가 먼저 떠오른다. 여하튼, 이거 없었으면 진짜 항속거리 문제로 4해역에서 피 볼뻔 했다.

월탱에서 영국 저티어 전차들이 사용하는 바로 그 폼폼포. 여기서는 무려 8연장이나 되지만, 결국 미제 보포스의 하위호환일 뿐이다.


4. 4해역: 병 - 독수리 사냥

성능면에서는 연비가 좋은거 빼고는 쓸모가 없다는 아퀼라지만, 그래도 나왔으니까 먹어는 놔야겠다 싶어서 파밍을 시작. 니무 및 우미카제를 동시에 파밍할 수 있기를 기대헀지만 아퀼라가 먼저 나와서 나머지 둘은 미련없이 포기했다. 대신, 정말 오랫동안 못 먹었던 아사구모를 먹은 건 조금 반가웠다. 방깎은 했고, 기항대는 보스방에 항속거리 9 이상의 육공3슬롯만으로 구성된 걸로 2개, I방에 함전2 육공2로 구성된 걸로 2개, 그리고 나머지 하나로는 국지전투기 및 함전으로 기지방공을 돌렸다. 파밍함대는 해역공략함대와 별 차이 없으므로 그쪽에 서술한다.

성능적으로 보면 딱 경항모급 연비에 경항모급 성능을 가진 정규항모. 근데 보통 정규항모급 성능을 가진 경항모는 가끔 필요해도, 경항모급 성능을 가진 정규항모가 필요한 경우는 없으니 콜렉팅 이외엔 용도가 실제 없다. 가지고 오는 함재기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말이지.


5. 4해역: 을 - 아퀼라 파밍을 마치고 시작한 정규공략. 난이도를 을로 바꾸고 방깎을 시도해봤는데, 조건을 맞췄음에도 성공효과음이 안 들려서 좀 불안했다만, 그대로 적용은 되었던 모양이다. 기동부대로 돌았고, 1항전과 2항전이 제공을 확실히 붙잡으며 딜을 넣는 와중에, 야마토급 둘이서 대구경 철갑탄으로 보스를 두들긴 다음, 야전3종세트를 소지한 2함대가 죽창을 박아주는 정석적인 전술. 중간의 잠수함방에서의 피해가 심심찮게 걸림돌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3해역보다 힘들진 않았다. 안타깝게도 니무는 나와주지 않았다만, 팔자에 없는 운류 2척을 먹어서 601 함재기 파밍을 하게 생겼다.

라스트패턴에서는 지원함대를 불렀는데, 이놈들이 전부 올미스를 띄우는 바람에 식겁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기지항공대와 항모들의 항공뇌격이 잘 박혔고, 별 기대 안했던 중순들이 연격으로 보스 피를 250가량 팍팍 빼버렸기에 보스 킬은 무리없이 성공했다.

철갑탄 낀 야마토급 둘에, 폭격기를 빼고 공격기:전투기를 1:1 정도로 슬롯을 채운 항모 넷. 폭격기를 뺀 이유는 I방의 지상기지에 딜을 넣기 위해서였다.

4해역 공략함대 2함대. 본래는 마야가 기함을 맡아서 주포/부포(고각)/기총/탐조등으로 대공 및 야전탱킹을 시키는 편성이었다. 야정은 초카이가, 조명탄은 마눌님이나 베르니가 들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아주 초카이에게 탐조등까지 몰아줘서 기함을 시키고, 마야는 탐조등 대신 대공전탐을 달아서 좀 더 방공쪽에 무게를 두는 편성으로 변경했다. 본래는 시구레와 이카즈치가 확실히 죽창을 박는다는 구성으로 갔지만, 대파로 인한 중간퇴피로 인한 피로도로 인해 최종패턴 클리어시에는 베르니가 끼어갔다. 그 외에도 보결멤버로 하츠시모가 동원됐다거나 했다.

무능했던 결전지원함대. 아무리 키라작을 기함에게만 해뒀다지만 설마하니 올미스는 상상도 못했다.

을 클리어 보상으로 받은 이탈리아제 함재기. 성능은 당장 채용해도 될 정도로 준수하지만 되도록 장비는 고향의 것을 끼워주는 본인 성향상 아퀼라가 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을과 갑의 보상 차이가 갑종훈장 딱 하나 뿐이라니 좀 불합리하다는 생각도 든다.

파스타국 중순들이 그렇게 싫어한다는 둘째 여왕님. 영어발음이 아무래도 퀸즈 잉글리시는 아닌것 같긴 한데, 그래도 영어가 아닌 무언가를 말하는 아이오와보다 몇배는 낫다.


6. 총평 -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파밍등으로 인해 자원소모는 난이도에 비해 심한 편이었다고 본다. 가장 아까운 것은 아라시가 3해역에서 나온다는 것이었는데, 3해역을 병도 갑과 난이도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는 데다가, 갑으로 깨버린 내 입장에서는 도저히 아라시를 파밍하겠다고 덤빌 엄두가 안 났다. 다음을 기약해야겠지. 그래도 여태껏 못먹었던 아사구모를 먹은 건 굉장히 다행이다. 니무? 모르는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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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역:갑 - 1해역이니까 갑질해도 되겠지 했다가 라스트에서 피보고 얌전히 이번 이벤트에서 갑질을 포기. 아니 왜 고작 플랙 타급인데 그렇게들 못 잡았는지 모르겠다 진짜.


2해역:을 - 아는 사람이 갑질을 했다가 피를 보던 걸 지켜보기도 했고, 1해역에서 데인 것도 있어서 얌전히 을. 전위지원 불러가며 별 무리 없이 깼다.


3해역:을 - 이것도 그냥 지원함대 불러다가 큰 무리 없이 클리어 완료.


4해역:을 - 게이지는 잘 깠는데 중순서희가 안 죽어서 조금 고생했다. 1해역만큼 한것 같진 않지만. 결국 결전지원과 중간지원 전부 써서 클리어.


5해역:을 - 1해역보다 더 힘들었다. 지원함대 키라작 해놓은 것도 거의 다 풀려서 다시 해야했고, 이번엔 본함대에도 키라작을 돌려야 좀 살겠지 싶어서 본함대에도 키라작을 돌렸는데 진짜 공략시간보다 키라작 한 시간이 더 들었을 정도. 다행히 공략 자체는 큰 문제가 없긴 했는데...


6해역:병 - 그동안 쌓아둔 함재기의 덕을 제대로 본 듯. 우리 함대는 장비를 돌려쓰는 함대가 아니라 결전지원함대에 들어갈 폭격기 숫자는 그냥 충분했다. 다만 그 폭격기를 함대 여기저기에서 긁어오고, 다시 복귀시키는 거랑, 방어력 깎으려고 함대 편성 변경하는 게 귀찮았던 걸 제외하면 아무 문제 없이 클리어 완료. 여기부터 병산당으로 전향하긴 했지만, 그냥 여기까지도 을이나 갑으로 밀었어도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7해역:병 - 보스방 도달은 문제가 없는데 보스방에서 영 보스가 안 잡혀서 고생했다. 보스킬 회수가 라스트패턴까지 합해서 2번밖에 없었으니. 다행히 라스트패턴 클리어에서 바로 하루카제가 떠 줘서 파밍으로 고통받을 일은 없다. 오야시오도 시험삼아 가 본 파밍방에서 첫트라이에 나와줬으니 정말 다행.


8해역:파밍 - 현재 함대에 없는 애들은 우미카제, 오키나미, 카자구모, 아라시 해서 정확히 넷. 그 중에 오키나미는 이번 이벤트에 안 풀렸던 걸로 기억하고, 우미카제와 카자구모는 파밍방이 만만해보이지가 않아서 일단 패스하면, 남는건 아라시....인데 안나온다. 기묘하게 안나온다. 양동이를 그렇게 많이 쓸 수가 없는데 이렇게 안나오면 좀 많이 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가능하면 이번 이벤트때 먹어놓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Posted by cy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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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30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금요일에만 해도 얘 못먹는 줄 알았다.


게이지 깔 때는 야마토/나가토가 아니라 콘고/하루나가 갔었지만, 라스트에서는 전력을 보강했다. 그 보답인지 나가토가 대활약을 하면서 하드캐리. 사랑해요 아야네루 하악하악


보스의 배떄지에 죽창을 꽂을 예정이었지만, 1함대가 계산 외로 활약해 준 덕에 큰 활약이 없었던 2함대.


전위지원을 맡았던 3함대. 모든 방에서 도착해서 경순/구축을 두셋씩은 처리해주는 데 성공하며 본함대의 피해를 최소화해 준 전과가 있다.


결전지원을 맡은 4함대. 얘들이 네급 2척을 잡아주어 보스에 극딜이 가능했다.


갑갑을을병을병으로 클리어.


역대 최악이라고 볼 수 있는 난이도에, 7해역에서 굉장히 고전해서 진짜 마음고생 많이 했다. 중간에 대파귀항도 많았고, 원래부터 별로 많지 않았던 보크사이트를 항모를 넷이나 굴리느라 심하게 소모해서 자원압박도 굉장히 걱정되었고, 트라이 횟수가 많아지며 양동이와 그나마 넉넉한 편이었던 연료까지 모자랄 기미가 보이는 데다, 최근 발생한 컴퓨터 문제로 인해 종종 다운되는 일까지 있었을 정도로 굉장히 불안한 플레이를 거쳐, 어쨌든 지난 금요일에 라스트 트라이만 남은 상황까지는 만들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하루 종일 가능한 한 자원을 모았고, 모아뒀던 선물상자까지 전부 까서 최대한 자원을 확보한 다음 어제 밤 11시 50분쯤부터 라스트 트라이 준비를 시작. xy 3회 공략&24척 풀키라까지 끝난 시간이 약 6시 20분 정도. 무려 6시간 반이나 걸리는 대 작업이었다. 작업하는 중간에 계속해서 "이러고도 못 깨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계속 들어서 진짜 죽을것 같았다.


그 대 작업을 보상이라도 하듯 라스트 트라이는 굉장히 순조로워서, 나침반 장난도 없었고, 모든 방에서 지원함대가 도착해서 2번방까지 S완승으로 왔고, 3번방에서 카가에 스친거 하나와 시구레 중파 정도의 가벼운 피해로 보스방 도착에 성공했다. 메인딜러가 될 예정이었던 시구레가 중파가 된 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다른 2함대 아이들이 별 상처가 없었고, 아주 보스방에 못 간 것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였다.


보스방에서도 전과는 훌륭했다. 방공서희의 지랄맞은 대공치때문에 공습은 구축함 한 척을 중파로 만든 것에 그쳤지만, 지원함대가 네급 둘을 지워버렸고, 아부쿠마가 중파 아닌 구축함 한 척을 선제뇌격으로 격침시키며 남은 적이 셋 밖에 없는 굉장히 좋은 상태로 시작했다.


이윽고 2함대의 공격으로 남은 구축함 한 척도 침몰했으며, 전함서희에게도 어느정도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 그러나 전함서희와 방공서희의 포격으로 인해 시구레와 유다치가 대파되었으며, 방공서희의 뇌격에 당한 초카이는 다행히 소파에 그쳤다. 야전에서 결정타를 꽂아야 할 구축함이 두 척이나 전투불능이 된 것은 뼈아픈 타격이었지만, 그래도 이전까지의 트라이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보스를 잡아낸 적이 적지 않았는데다, 적함이 전함서희와 방공서희 둘 밖에 안 남았기에 1함대의 화력이 충분히 집중될 수 있다고 보아 결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1함대와의 포격전. 항공모함들은 역시나 스치는 정도의 피해만을 입혔지만 포격전 1회째의 모든 공격이 방공서희에게 들어가며 야마토의 공격과 더불어 방공서희의 HP를 상당히 많이 깎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2회째 포격전에서는 야마토가 방공서희의 공격으로 중파가 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이어진 나가토의 철갑탄이 103 남은 방공서희에게 113딜을 박는데 성공하며 방공서희를 포격전에서 격침시키는 데 성공했다. 나가토는 1회째 포격전에서도 전함서희에 158딜을 넣으며 전함서희의 전투력을 크게 깎았는데, 2회째에서도 이러한 대 전과를 세운 것이었다.


이후 대파상태로 혼자 남은 전함서희를 야전에서 어머니의 공격으로 격침시키는 데 성공. S승리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보스방 드랍은 타카오였지만 이벤트 종료니까 전혀 문제가 안 된다.


이렇게까지 자세한 전과기록을 남기는 건 처음인 것 같다만, 그만큼 클리어의 기쁨이 크다고 보면 될 것이다.



Posted by cy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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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 실장일: 2014년 3월 14일


길었다, 진짜.


다음은 무사시인가.

Posted by cy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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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갑갑갑병으로 클리어. 지난번 겨울이벤트보다는 훨씬 쉬웠고, 드랍운도 저번보다 괜찮았던것 같다.


사실 6해역도 갑으로 최종패턴까지 봤는데 보스방에 공모서희가 들어오니 잡을 수 있는 각이 안나오는걸 보고 때려치고 병으로 클리어. 을은 시도도 안해봤음. 2식대정이 딱히 필요할것 같지 않았고, 이미 한대 얻어둔 게 있으니 굳이 하나가 더 필요할것 같지도 않았다. 로마는 갑 돌다 파내서 괜찮고. 타카나미는 아직 못 파내긴 했는데 굳이 파내고 싶은 마음은 없다. 생각나면 끝나기 전에 몇번 돌아보고 말 듯.


카모카모교의 교주인 아키츠시마. 소문에 따르면 카모카모교와 뽀이뽀이교 사이의 종교전쟁은 다른 교단의 참전으로 헬게이트가 되었다던가 어쨌다던가.


6해역 최종패턴에서 드랍된 사카와. 얘가 처음 나온게 IBS였던가 MI/AL이었던가. 그때 최종해역을 못 깨서 포기했는데 결국 먹었다. 이걸로 아가노급 전원 콜렉팅.


5월 18일 추가: 이벤트 종료 직전에 타카나미 파냈음.

이로써 진수부에 카모카모교 지부가 생겼습니다.




Posted by cy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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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화팀 수고했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좀 심하게 망가지긴 했다만, 그동안 고생한거 잘 아니까 그 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습니다. 


2. 각본관련 책임자들은 일단 목에 닻 하나씩 매달고 마리아나 해구로 뛰어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칸코레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 퀄리티의 바닥 of the 바닥을 훌륭하게 파내려가셨습니다. 이제 앞으로 뭘 만들어도 이거보다는 좋은 게 나오겠죠.

...방심하면 안 돼. 건X SeeX의 바닥 아래에 X담 X데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돼... 라고, 머릿속에서 뭔가가...


3. 유일하게 볼만했던 6화는 스토리 진행에 아무 필요가 없는, 다시 말해서 '없어도 되는' 에피소드였다는 사실은 진짜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거 참.


4. 결론 : 깡애니는 초심자들은 뭐라는지 알 수가 없어서 볼 수가 없고, 베테랑들은 도대체 공감을 할 수 없어서 볼 수가 없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더 끔찍한 건, 속편이 나온단 거죠. 속편이 극장판일지 TVA 2기일지는 모를 일입니다만, 도대체 뭐가 또 튀어나올지 불안하기만 하군요.


Posted by cy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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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화는 각본이 미쳤다. 혹은 각본이 개념이 없다.


2. 전반의 개그 에피소드의 경우 토야마 무쌍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콘고 4자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캐릭터성의 표현과 개그신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았다고 본다. 콘고/히에는 원래 하이텐션인 애들이었고, 키리시마도 은근히 상식이 결여된 캐릭터였으니까. 다만 '자매 중의 상식인' 이미지가 굳건한 하루나마저 망가지는 건 어떤가 싶다만, 그 문제는 일단 큰 문제는 아니니 논외로 해도 될 듯하다.


3. 후반 전투신의 경우, 신병의 PTSD를 선임들이 이해해주고 이끌어주는 부분은 나쁘지 않았고, 반드시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해서 신병 후부키와 무츠키는 동료의 전사(굉침)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슬픔을 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니까.


4. 문제는, 이 두 가지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한 화에서 한꺼번에 해먹으려고 했던 것이다.


스토리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아무래도 동료의 전사로 인해 어수선해진 진수부 분위기를 보여주고, 그 충격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키사라기의 희생에 대해 매정하게 말하는 최고참 나가토마저도, 억지로 감정을 추스리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 걸 보면, 굳이 신병들인 구축함뿐만 아니라 베테랑들에게도 심적으로 큰 충격이었다는 점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충격을 극복하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주인공 후부키를 그리고 싶었던 것이겠지. 이건 다루려면 굉장히 진지하게 다뤄야 할 주제다. 죽음은 농담따먹기가 아니니까.


근데, 그 중간에 끼어든 콘고 4자매의 개그 이야기가 완전히 산통을 깨버렸다. 개그 에피소드의 완성도나, 캐릭터성의 표현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서 말했듯 별 불만은 없다. 근데, 왜 하필 이 타이밍에 개그를 했어야 했냐는 거다. 진수부 분위기도 어수선한 판에, 온 진수부를 다 휘젓고 다니며 그렇게 소란을 피울만한 당위성이 전혀 공감이 안 된다. 무츠키가 보면 뭐라고 했겠나? 찢어지는 가슴으로 매일같이 나가서 하루종일 기다리고, 억지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겨우겨우 버티는 판인데, 옆에서는 별 시덥지도 않은 이유로 야단법석을 벌이고 있다? 내가 무츠키였으면 일단 콘고 면상에 어뢰부터 하나 집어던지고 봤을 거다.


사람이 아무리 경박하고 소란스러워도, 진지해야 할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때에도 진지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개념이 가출한 사람이거나, 미친 사람이다.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진지한 주제를 다뤄야 한다면 진지해야 한다. 진지해야 할 이야기가 미친놈처럼 사방팔방 뛰고 그러면 안 된단 말이다.


5. 그 면에서 이번 에피소드는 완전히 각본의 실패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할 거면 개그를 하던지 시리어스를 하던지 둘 중 하나만 했어야 했다. 이따위로 섞어두면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된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든 건지 모르겠다.

Posted by cy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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